브라질협의회(회장 박대근)는 지난 2월 6일과 7일 차세대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빅토리아 지역의 브리스톨 호텔(6일), 쿠리티바 지역의 유 코시냐(7일)에서 각각 열린 이번 강연회는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최초의 지방행사로 차세대 한인들에게 조국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회는 한인가구 약 40가구 중 50여 명이 차세대인 빅토리아 지역과 한인가구 약 100가구 중 80여 명이 차세대 청소년인 쿠리티바 지역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박대근 회장과 김홍섭 간사, 나성주 자문위원, 박남근 브라질한인회장이 참가했다.
강연에서는 포르투갈어가 유창한 김홍섭 간사가 강연에 나서 한국의 정체성과 역사관, 한국의 경제 상황,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 등에 관해 설명하고 홍보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과 더불어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일본의 전쟁 만행과 군국주의의 부활’, ‘정신대 역사 지우기’, ‘독도는 우리 땅’ 등을 주제로 한 일본 침략 만행 사진전이 진행됐으며, 나성주 위원은 한글 이름 써주기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