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는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토론토 가든교회에서 캐나다 북한 인권법 제정을 위한 특별 강연회와 토크쇼를 개최했다.
‘통일로 가는 길, 북한 인권!’이라는 주제로 북한인권협회(회장 이경복)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강연에서는 탈북 작가인 장진성 씨가 북한의 종교 실상과 정치범 수용소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으며, 탈북 대학생인 P양은 북한 주민의 생활 등 북한 인권 상황을 영어로 소개해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강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문위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Yes! HRNK(Human Rights in North Korea) Act of Canada’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북한 인권법 제정에 대한 열망을 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반 로안 보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베르나르 트로티어 연방의원, 조 대니얼 연방의원 등 현지 주류사회 지도급 인사를 비롯해 강정식 토론토총영사와 자문위원, 동포사회 지도자와 교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