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호 > NEWS & 민주평통
NEWS & 민주평통
2013년도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통일활동 방향을 심의하기 위한 제123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2월 5일 오전 10시 30분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현욱 수석부의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남성욱 사무처장의 주요 업무 현안에 관한 설명이 있었으며,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새 정부의 외교·통일정책 추진 방향에 관해 보고했다.
이어 김점준 기획조정관이 201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관해 보고했으며, 상임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해외 현지 통일전문가 활용 방안과 각종 통일 관련 사회단체와의 연계 방안, 인적 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등 통일자문회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핵 무장은 아무도 원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은 명심하고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2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가 국가 경제를 도약시키고 민생을 회복시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민주평통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새 정부의 통일·외교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보고에 나선 류길재 교수는 박근혜 당선인의 통일·외교정책 핵심어는 ‘신뢰정책’이고 신뢰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은 ‘균형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평화 만들기’, ‘신뢰받는 외교’, ‘모두가 행복한 통일의 준비’를 기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관한 보고에 나선 김점준 기획조정관은 “새해에는 ‘국민 대통합과 행복한 통일 준비역량 강화’를 활동 목표로 설정하고 제16기 자문회의 구성 개선과 자문·건의 거버넌스 구축,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 지지 협력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하여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제16기 구성 및 출범회의 개최 △정책 건의 및 법정위원회 운영 △통일여론 수렴 다양화 △국민 소통과 통일공감대 확산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해외 통일역량 결집 등 201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