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이영학)는 지난해 12월 27일 울산공업고 강당에서 고교생 200여 명과 교사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박석종 전 울산강남교육장이 강사로 나서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이어 서형준(2학년), 고범걸(2학년), 안원호(2학년), 서민재 학생이 각각 ‘통일의지와 통일 대비 자세’, ‘남북한의 통일정책 비교’, ‘통일을 위한 고등학생으로서의 자세’, ‘주변국의 이해관계와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 앞서 박미경 평양민속예술단장이 강사로 나서 북한 실상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북한노래 공연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