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협의회의(회장 송계호)는 지난 1월 29일과 3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사북읍에 소재한 하이원리조트에서 자문위원과 지역주민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 준비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문위원과 주요 사회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오경식 강릉원주대 교수가 ‘통일한국의 위상과 통일 준비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양창석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이 최근의 남북관계와 북한 정세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2013년 주요 통일사업 추진 방안과 청소년 통일지킴이 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협의회의 통일사업과 주요 활동계획에 관해 참석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