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처럼 2013년 올해는 과거의 허물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청년의 열정과 지혜로 머지않은 남북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새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원수의 올바른 통일정책, 국민들의 올바른 통일관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며 국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지역 대학생 통일동아리 회원들은 올 한 해 통일공감 활동과 자문건의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2012년 대전지역 통일동아리 학생들은 6·25 통일 기원 사진전, 통일 안보워크숍, 땅굴 체험, 제1회 청년 한마음 통일축제, 안보 토론 경연대회 등 다양한 통일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청년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커다란 성과들을 일구어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통일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동아리가 될 것이며, 나아가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의 시대를 내다보는 통일 사업을 추진해갈 것입니다. 현재 구성되어 있는 12개 대학 통일동아리 네트워크를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동아리가 되게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하면서 올바른 통일관을 확립하여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나라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 힘쓰는 민주평통과 시민들, 통일동아리 회원들에게 새해에도 항상 행복과 건승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