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호 > NEWS & 민주평통
NEWS & 민주평통
북한이 지난 2월 12일 오전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한반도의 안보 위기를 조성하고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국내외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난하고 규탄대회를 통해 안보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각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에서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해당지역 곳곳에 내걸었다.
지역회의와 협의회에서는 자문위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대회와 결의대회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을 절대로 용납할 없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안보 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 책동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조치가 있어야 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광범위하고 실효성 있는 제재와 압박을 가함으로써 더 이상의 망동을 획책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잇단 핵 위협과 안보 위기에 대비하는 확고한 대비태세와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온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나갈 것을 다짐했다.
해외에서도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당일 현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핵실험까지 감행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책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기철 뉴욕협의회장과 진안순 시카고협의회장, 홍희경 워싱턴협의회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에 위해를 가하는 엄청난 도발행위”라면서 “북한이 더 이상 망동을 저지를 수 없도록 강력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주지역 자문위원과 동포사회가 북한의 핵 위협과 도발 책동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치단결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